미국은 20세기에 이어서 21세기에도 유일하게 세계를 ‘지배’하는 국가로 남기 위해서 현재 외국 영토에 725개의 군사 기지를 운영하고 있고, 3십만명이 약간 모자라는 숫자의 군인들을 세계 곳곳에 배치해 놓은 상태입니다.[1] 일반인들은 하루 먹고 사는 일에 생각을 몰두하며 살지만, 세계 곳곳에는 세계 지도를 펴 놓고 세계를 지배할 방법을 매일 연구하는 두뇌 집단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은행이 포함된 다국적 기업에 속한 집단들이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목적과 이해 관계에 의해서 세계 정세가 변한다는 사실을 계속 살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2022년 2월 4일, 중국과 러시아가 맺은 ‘연맹’을 세계를 지배하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시각에서 살펴 보려고 합니다.
[1] Chalmers Johnson, The Sorrow of Empire, p. 4. (2004)
